관리비 명세서를 받았습니다. 난방비를 보았을 때 왜 이렇게 많이 나왔을까 생각을 하게 되며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도시가스비에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이렇게 비싸진 걸까요, 그것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도대체 왜이럴까?
* 경제에 대해 잘 몰라 공부하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겠습니다.
분명 이러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냥 12월이 추웠나보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부터 많은 커뮤니티와 뉴스에서 관리비 난방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도시가스비가 많이 올랐을까요? 우리가 도시가스 요금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에 상승으로 요금이 많이 오를 것이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수입량은 크게 늘지 않았는데 수입액은 크게 증가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보도/해명에 따르면 2022년 중순부터 LNG 액화 천연가스 비축액이 크게 줄었으며, 작년 10월부터 요금을 인상하기로 공고하였습니다.
가스의 가격이 오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가 아는 그 이유가 바로 가격 상승의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그로 인해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그 가스 난방비를 관리비로 받았을 것입니다.
관리비를 기준으로 보면 엄청나게 비싼 금액이 나왔다. 원래 조금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40만원이 넘는 관리비를 받고 조금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 전년 사용량 273 vs 당월 사용량 248 (-25)
- 전년 관리비 374,600원 vs 올해 관리비 449,020원 (+74,420원)
전년 사용량에 비해 올해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시가스비가 올라서 가격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비교를 해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전년 사용량과 올해 사용량은 약 10% 정도 덜 썼습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지 몰라도 꽤나 덜 사용한 것으로 나오는데 가격은 7만 5천원 정도 증가를 했네요. 작년 기준으로 보면 약 20%정도의 관리비가 증가를 한 셈이죠.
대충 이유는 알겠으니 원인을 좀 찾아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언제까지 가격이 이렇게 유지되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LNG 액화천연가스 히스토리
- 2022년 08월 LNG 비축량 감소
가스공사의 수요예측 실패로 8월 기준 가스공사의 LNG 비축량이 올 겨울에 10일도 버티지 못할 만큼 보유량이 줄었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문장을 읽어보니 가스공사의 실수로 준비를 못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원망이 집중될까 안쓰럽기도 합니다. 연내 1,000만톤을 구하지 못한다면 겨울철에 에너지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공지를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미리 가스를 사지 못했던 것일까요?
- 2022년 02월 전쟁
현재 전쟁을 통해 발생하는 가스의 가격 상승이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발표처럼, 저장고의 보유량이 점차 줄어듦에 따라 추가 구매를 해야하지만 현재 가격이 매우 높아진 상태라 그러지 못했을 것입니다.
2022년 08월 LNG 가스의 가격은 전년 동월 동일보다 110% 이상이 상승한 가격이기 때문에 엄두도 못냈을 것입니다. 비싸면 다음에 사면 그만이죠. 하지만 겨울을 보내야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가격에 사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금액이 이제 우리가 부담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겠죠. 뭐 어쩌겠습니까. 다 같이 힘든 상황인데 힘 내봐야죠.
- 2022년 10월 도시가스 비용 증가
2022년 10월 민수용 도시가스의 비용을 증가한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예견된 수순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인상은 21년 12월 천연가스 공급 규정 개정을 통해 0.4원/MJ를 올리기로 합의가 되어있으나 2.3원/MJ를 추가로 인상해 2.7원을 인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기존에 인상하기로 한 가격에 거의 600%가 증가된 가격이 되었네요. 전쟁 뿐 아니라 가스의 공급 차질로 국제 가격 상승가 더불어 이 당시에 환율도 엄청 높아서 가격을 이중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입 단가의 영향이 가스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그게 지금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느끼게 되어버린 것이겠죠.
마치며
뉴스에서 보던 것들은 직접 찾아보고 공부하다보니 경제가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관리비를 받아서 체험하기 전에 미리 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습니다.
아마 1월도 많이 춥고 기니피그 때문이라도 난방을 줄일 수가 없어서 조금이라도 더 아끼고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만 듭니다. 다같이 어려운 상황인데 조금만 버텨보자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이번 겨울은 유독 춥겠지만 곧 봄은 올 것입니다. 화이팅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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