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금연 치료제 효과 및 부작용 리얼 후기 (바레니클린 연휴정)

 

 

금연약 효과와 부작용 후기

 

 

 

금연을 해야만 했던 이유

 

20년 담배 인생이라고 쓰긴 했지만 20년 까지는 아니고 약 16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애연가였으며, 평화로운 제 성격의 뿌리는 흡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기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심할 때, 혹은 집에 들어가기 전에 무조건 한 대 피우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흡연의 쿨타임은 1시간 정도였으며, 거의 대부분 하루에 한 갑을 피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애연가인 제가 금연을 하게 이유는 가장 크게 2가지인데, 첫 번째는 용돈이 조금 모자라기 시작하였고 두 번째는 아이를 가질 계획을 세워야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는 것이죠. 중요도를 따지자면 용돈이 모자라는 것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하루에 4,500원에 30일이면 약 15만원인데, 조금 부담이 되긴 하겠지요.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 저는 금연을 결심했고 금연 치료제를 먹으면서 시기는 짧지만 아직도 담배를 참고 있습니다.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참는 말이 계속 공감이 갑니다. 밥 먹고 나오면서, 늘 내가 앉아서 피던 흡연장도, 출근하면서 상쾌하게 시작했던 곳들도 항상 그립습니다. 오늘은 금연을 성공하게 해준 금연약 효과와 실제 느꼈던 부작용 후기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책상 위에 있는 내 담배 대용

 

 

 

금연약을 접한 계기

 

금연약 먹은 것게 지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약 3년전에 처음으로 금연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담배를 끊을 생각은 없었고회사 상사 중 애연가셨던 분께서 담배를 잘 참는 것을 보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금연약을 처방 받았고 효과가 꽤 굉장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만 들었을 때도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다만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 흥미가 생겼고 그 날 바로 금연약을 받으러 갔습니다. (부작용 이야기는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작용 호기심에 이끌려 처방받고 먹기 시작했던 금연약을 통해 약 8개월간 금연을 하였습니다. 또한, 제 바람이 이루어졌는지 부작용이랑 부작용은 다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금연약을 통해 금연을 시도하려 하였을때 효과는 좋지만 또 내가 그 부작용들을 버틸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답니다. 부작용이라는 단어가 조금 무서워서 그렇지 그냥 저냥 참을만 합니다.

 

약을 잘 안믿는 편입니다. 먹고 나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는 제대로 나고 있는 것인가, 불신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금연약, 분명 효과 좋습니다. 저처럼 의지가 약해서 금연이 힘드신분들은 금연약을 처방받으세요.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합니다.

 

 

2알 남았습니다. 내일 또 받으러 가야합니다.

 

 

 

 

금연약 효과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처음 금연약을 먹은지 1주일 째 출근하기 위해 문 앞을 나서던 제가 갑자기 문득 오늘 담배가 필요 없어도 되겠는데 하고 쿨하게 담배를 던지고 나왔을 때. 그 쾌감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이번에도 충분히 쉽게 제 입에서 담배를 떼어냈을 때 전 이미 금연약을 맹신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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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치료제을 받으러 가면 의사 선생님께서 면담을 해주십니다. 근데 지금 금연약이 처음에 금연약으로 개발된 약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이 되었다가 담배 맛을 떨어트리고 금단현상을 줄여주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나타나면서 이제는 아예 금연약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금연약으로 국가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medifonews

 

 

금연약이 처음에 우울증 치료제로 만들어지고 현재 금연약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면 루머인지 모르겠지만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약이 피가 다른쪽으로 모여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약이 되었다는 그런 상황가 비슷한 것 아니겠나요. 참으로 세상은 우연찮게 개발되거나 발견된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약 1주일간은 정량에 반을 먹으면서 담배를 태우면서 혼용합니다. 뇌한테 알려주는 듯 합니다. 지금 너가 느끼고 있는 것이 니코틴이게 아니면 약이게. 그렇게 1주일 후 모든 약을 다 먹게되면 정량으로 주게 됩니다. 그 때부터는 아예 줄이거나 안피우면 되는 것입니다. 신기하게 약을 먹지 않았을 때 본인의 금단 현상은 확연하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연약 부작용

 

전 바레니클린인 연휴정의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바레니클린의 부작용은 이전에 먹었던 챔픽스와 똑같은 약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동인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약마다 다르지만 전 동일했습니다. 상술했지만 부작용이라고 해서 크리티컬한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약의 기대 효능과 반대되는 것을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별거 아니니 긴장은 안하셔도 됩니다.

 

제일 크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위키에도 나와있는 메스꺼움입니다. 흔히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먹고나서 10분 이내에 느껴집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서 밥을 꼭 먹고 약을 복용하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근데 이제는 먹기도 전에 금연 치료제를 먹어야지 하는 순간 바로 메스꺼움이 옵니다. 거의 파블로프의 개가 된 것 같네요. 이 메스꺼움의 느낌을 받기 싫어서 더 이 악물고 담배를 태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바레니클린 부작용

 

그 외에도 오심이나 수면장애, 변비, 구토 등 다양한 부작용이 존재하는데, 저에게는 해당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평소에 꿈을 정말 꾸지 않는 편인데 금연 치료제를 먹으면서 꿈을 자주 꿉니다. 제가 처음으로 약을 복용한 이유도 선임이 자꾸 악몽을 꾼다고 해서 호기심에 먹어본 것인데 진짜 악몽을 엄청 꿉니다.

 

무서운 귀신꿈은 아니고 그냥 실제에서 일어나면 무서운 일들이 꿈에서 일어납니다. 회사에서 내 책상이 없다거나 정말 싫어하는 사람과 밥을 같이 먹거나 통장에 돈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등 현실에서 일어나면 안되는 꿈을 자주 꿉니다. 그 외에는 크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 부작용이면 백 번도 견딜 수 있으니 금연을 성공하길 바라죠.

 

과연 담배를 끊을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러면 지금 바로 금연약 처방받아 금연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주위에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 후 받을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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