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자유 / / 2023. 1. 8.

퇴사 마렵네! 직장인 스트레스와 이직 원인 1위 ~ 5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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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직 썸네일
직장인 퇴사/이직 이유 Top5

 

 

직장인 스트레스 개요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입니다. 거의 내성이 생겼는지 회사생활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금연을 하고 부터는 이게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니 사람들의 왜 직장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워낙 생각없이 삶을 살기 때문에 아직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아직은 없는 편입니다. 각종 설문지나 리서치 결과를 보고 제 삶을 빗대어 볼 생각입니다. 과연 나는 어땠는가, 스트레스가 아니라곤 하지만 사실 엄청 받고 있는 건 아닐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처럼 사전에 알아보고 해결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근데 해결방법은 제 개인의 의견이며, 모든 분들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위. 윗사람 아랫사람 옆사람 뒷사람 -  인간관계

 

그냥 인간관계가 제일 스트레스 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성격에 따라 인간관계가 1위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간관계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를 꼽으라면 거의 꼴지일 듯 합니다.

 

다른 이유들은 내 역량과 실력, 환경에 따라서 해결 가능 유무가 정해지지만 인간관계는 '사회생활'이라는 명목 하 충분히 대화로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 때문에 힘든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력과는 무관하게 고통을 받는 인간관계에서 제일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회적 동물이라는 테두리와 사회생활이라는 전통으로 힘든 상황이 해결이 되지 않는 그 막막한 상황은 우리를 극한의 상황까지 끌고갑니다.

 

어차피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위로 올라가서 컨트롤을 하던지 혹은 이직을 하는수 밖에 없죠. 사실 사회생활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이직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실제 본인 회사에서 인간관계 트러블로 퇴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이 제일 문제다
언젠가 한대 친다 (Pixabay)

 

 

2위. 이것도 내 일, 저것도 내 일, 니 일도 내 일 - 과도한 업무량

 

일이 많다는 것은 문제가 좀 많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일을 한 만큼의 연봉이 보장이 되어있다면 자기 합리화가 가능하겠죠.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혹은 연봉은 충분히 받고 있으나 워라벨을 중요하게 느끼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과도한 업무량이 벅찰 수 있습니다. 물론 업무시간 내 업무량을 해결이 가능하면 그것은 과도한 것이 아니죠. 보통 야근이나 주말출근을 통해 업무를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워라벨이 무너지는 것이겠죠.

 

사회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윤을 내는 단체입니다. 그렇기 위해서 사람을 갈아 넣는 방식은 아직도 만연하게 자리잡고 있죠. 대기업이니까, 스타트업이니까, 소기업이니까, 중소기업이니까 등 그들만의 테두리에 우리가 맞춰야하는 것이죠. 남의 돈 벌기가 참 쉽지 않죠.

 

과도한 업무량에는 적성에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것들도 제법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적성에 맞고 재미있으면 과도하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죠.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지루하고 능률도 안오르는 상태로는 조금의 '업무 넘침'이 바로 스트레스로 다가 올 것입니다.

 

분야를 바꾸는 것이 해결 방안이 되겠지만 지금까지 공부하고 일했던 경력이 물경력이 되는 것은 많이들 두려워합니다. 아무래도 이직을 해야겠죠.

 

 

3위. 노예도 대감집에서 - 낮은 연봉

 

1위와 2위 모두 3위가 충족되면 대부분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이 높다는 것은 주 40시간 동안 노예로 살고 나머지는 양반처럼 살 수 있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회사에서도 노예, 밖에서도 노예의 삶이 이어진다면 과연 우리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연봉이 1,2위가 아닌 3위인 이유는 1위와 2위는 이직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낮은 연봉은 이직을 하면 무조건 해결이 된다고 봐서가 아닐까요?

 

사실 저도 이직을 결심했을 때 연봉이 낮지는 않았지만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대 심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개인 사정으로 이직을 못하긴 했지만 말이죠.

 

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지만 내 삶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봉 3억인데 주 60시간 일하면 저는 할 것 같습니다. 개인 성격이긴 하지만 인간관계도 연봉만 높다면 뭐 기쁘게 참을 것 같습니다.

 

낮은 연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직을 준비하고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항상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돈이 최고다.

 

낮은 연봉
나만 거지야 (Pixabay)

 

 

 

4위. 직장 근처에 내 집 있으면 이득 - 출퇴근 시간

 

직장 다니면서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집과 얼마나 가까운지 아닐까요. 수도권에 집이 있고 통근을 본가에서 한다면 연봉을 600만원 이상 아낄 수 있다고 하죠. 

 

돈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면 퇴사율이나 스트레스 비율이 월등히 높다고도 하는데요. 1위부터 3위가 워낙 넘사벽이라 출퇴근 시간이 4위이겠지만, 꽤나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판교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판교역 근처에 사는 직원은 정말 업무의 강도나 사람의 문제를 떠나서 굉장히 좋은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눈에 보입니다. 그만큼 출퇴근 시간은 참 중요하죠.

 

저도 총각때는 보통 20분 내외 출퇴근 시간이 걸리는 집에 자취를 했지만 결혼 후 조금 멀리 떨어져서 출퇴근하는데, 쉽지 않네요. 또한, 이직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출퇴근 거리인 듯 합니다.

 

잡코리아 출퇴근 시간
출처: 잡코리아 출퇴근 소요시간

 

5위. 내 발전은 곧 회사의 발전 - 미래 없는 회사

 

주임급일 땐 내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고, 회사의 발전이 곧 내 발전이라는 생각을 하며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워낙 제가 일하고 싶어했던 분야기고 적성에도 잘 맞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너무 일찍이 팀장 직급을 맡고 나서는 이제 내 발전은 끝났다고 생각이 들 때 이직을 고민하긴 했습니다. 사실 5위는 거의 의미 없을 만큼 적은 퍼센트이긴 합니다. 1위부터 3위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이죠.

 

회사의 비전도 내가 회사를 다니는 수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되겠지만 연봉이 높거나 회사 업무에 만족한다면 비전? 미래? 뭐가 의미가 있겠습니까? 워라밸이 곧 미래일테니 말이죠 :)

 

 

마치며

 

남의 돈 벌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돈을 버는 직업을 가져야겠지요. 요즘 직장 관련해서 좋은 이슈가 없기에 더욱 슬픈 사회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겠지요. 항상 원하는 연봉과 업무를 하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직장생활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일은 월요일이네요. 출근 준비 하고 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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